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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심의, 해넘겼어도 게임위서 깜깜무소식
블록체인 게임 심의, 해넘겼어도 게임위서 깜깜무소식
  • 장정우
  • 승인 2020.01.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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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블록체인 관련 연구 마무리…게임에 관한 결론은 어려운 단계”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2020년에도 블록체인 게임 심의는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입장은 2018년 ‘유나의 옷장’이 등급 보류를 받았던 시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직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노드브릭의 블록체인 게임 ‘인피니티 스타’가 게임물 등급거부를 받았기 때문이다. 

6일 게임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자 간담회 이후 진행한 블록체인 게임 심의 연구는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지난해 블록체인 연구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단계였다. 또 사업은 마무리됐지만, 아직 지속적인 연구를 더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당장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결론을 발표하기 어려운 단계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심의신청했던 노드브릭의 '인피니티 스타'는 최종적으로 등급거부 판정이 내려지면서 국내 서비스를 포기했다. 이후 게임위 등급거부 결정에 관한 대응으로 한국 IP를 차단해 국내 유저의 유입을 막았다.

보라는 국내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보다 채널링을 통한 일반 게임 서비스를 선택했다.
보라는 국내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보다 채널링을 통한 일반 게임 서비스를 선택했다.

보라(BORA)는 블록체인 게임을 국내 서비스하기보다 채널링 방식을 통해 일반적인 게임 공개 이후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선회하고 있다. 

오는 9일 보라는 스카이문테크놀로지의 MMORPG ‘드래곤라자2’와 싱타의 RPG ‘자이언츠’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서비스 예정인 블록체인 버전에 앞서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해 블록체인 게임과 보라를 우회적으로 국내 유저에게 인식시키는 방식을 취했다.

블록체인 게임업계 관계자는 "앞날을 알 수 없는 게임위의 태도 탓에 국내 서비스는 일찌감치 포기했다"며 "언제까지 연구만 진행하고, 정작 심의는 뒷전인 태도가 답답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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