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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美中 무역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중 무역협상] “美中 무역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조성영
  • 승인 2020.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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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美 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 “1단계 합의 실행에 상호 신뢰와 확실성 구축해야”
므누신 美 재무장관 “서명식 당일 합의안 영문본 발표”
美中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식, 15일 백악관서 열릴 예정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국 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은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美中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로 출혈은 막았지만 양국 간의 무역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바이두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국 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은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美中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로 출혈은 막았지만 양국 간의 무역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바이두

[비아이뉴스] 조성영 기자=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앞두고 미국 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관계자가 미·중 무역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견해를 내놨다.

13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마이런 브릴리언트(Myron Brilliant) 미국 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로 출혈을 막았다”면서도 “양국 간의 무역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릴리언트 부회장은 “1단계 무역 합의로 양국이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은 분명하다”며 합의문과 관련해 “간단한 보고는 받았지만 합의문을 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1단계 합의 실행에 상호 신뢰와 확실성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릴리언트 부회장은 미·중 양국에 2단계 무역 협상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핵심적인 구조적 문제가 양국의 쟁점 사안”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도전이 많을 뿐만 아니라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많다”고 표시했다.

지난달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 협상 타결을 선언하자 미국의 각 업계 협회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합의문 조항의 전면적 이행을 촉구했다.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 협상 합의문 공식 문건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중국의 약속이 합의문 번역 과정에서 바뀌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대해 12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합의문에서 한 약속은 번역 과정에서 바뀌지 않았다”며 “소문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합의문은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서명식 당일 합의문 영문본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중 1단계 무역 협상 합의문 서명식은 15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성영 chosy@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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