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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게임질병코드 공대위 2019년과 다른 건 없나?
[기자수첩] 게임질병코드 공대위 2019년과 다른 건 없나?
  • 장정우
  • 승인 2020.01.2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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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대위 국민의식 변화 외쳤지만 영향력 있는 활동 부족

[비아이뉴스] 장정우 기자=지난 2019년 게임 업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WHO에서 발표한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이다. 국내에서는 게임질병코드로 알려지면서 게임이 질병이다 혹은 질병이 아니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결성해 게임에 관한 국민 의식 개선과 게임질병코드 부여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지난해 발표했다.

이런 활동의 주축 중 하나인 한국게임학회는 2020년 1월 10대 한국게임학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4대 비전 중 사회적 공헌의 일환으로 게임질병코드 관련 활동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을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19년의 국민의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대외적인 활동을 돌아보면 기대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공대위에서는 게임스파르타 활동 및 다양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국민의식을 변화시킬 것이라 발표했다. 2020년이 밝은 현재 이들의 활동을 되돌아보면 정말 국민의식을 바꿀 만큼의 활동이 있었는지 의구심을 품게 한다.

게임스파르타의 이름을 걸고 공개적으로 펼친 활동이나 홍보활동은 찾아보지 않으면 그 활동을 알기 어려웠다. 또 지난 12월 개최된 토크 콘서트 역시 국민의 의식을 바꾼다는 거창한 목표에 비하면 그 규모는 대학 강의실 하나보다 작은 수준이었다.

공대위에서 진행한 각종 간담회 및 토론회는 대중이 주목할 수 있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것과는 반대되는 움직임이라 할 수 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게임질병코드를 반대하는 조직의 활동을 보면 반성하게 된다. 그들은 전국의 학교나 학부모를 만나 계속해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점은 우리가 배워야한다”고 지난해부터 거듭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공대위의 활동을 살펴보면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2020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게임질병코드를 대한다면 국민의 의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icarus@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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