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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빗썸, 허백영 대표 재선임... 특금법 대응에 주력
[인사] 빗썸, 허백영 대표 재선임... 특금법 대응에 주력
  • 최진승
  • 승인 2020.05.19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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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코리아, 금융 전문가 중용... 준법감시 강화
허 대표, "선제적 규제 준수, 정부 인허가" 강조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조직 정비에 나섰다. 특금법 개정법률 시행에 대비해 정부 인허가 획득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는 평가다.

빗썸코리아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허백영 전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허백영 신임 대표는 씨티은행, 씨티캐피탈, ING은행, ING증권 등을 거친 금융권 출신의 컴플라이언스(규제준수) 전문가다.

허백영 빗썸코리아 신임 대표/사진=빗썸코리아
허백영 빗썸코리아 신임 대표/사진=빗썸코리아

허 대표는 지난 2017년 빗썸에 입사해 준법감시 총괄, 사업기획 업무를 맡았다. 이후 2018년 4월부터 12월까지 대표를 지내며 조직을 정비하고 체계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당시 허 대표는 금융사 업무 경험을 살려 빗썸의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고객신원확인(KYC) 기반을 구축하고 고객 보호와 서비스 강화에 주력했다.

빗썸 대표직 퇴임 이후에는 회사의 경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사업 발굴과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

허 대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 위원장을 거쳐 지금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내 주요 거래소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와 당국 간 원활한 관계 구축을 위해 힘썼다.

빗썸의 수장을 맡은 허 대표는 앞으로 준법감시를 한층 강화해 빗썸이 가장 먼저 정부의 인허가를 획득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은 1년 후인 내년 3월 시행되며 가상자산 거래소는 6개월 후인 2021년 9월까지 일정 조건을 갖춘 후 영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허 대표 취임과 함께 빗썸은 내부통제체제와 자금세탁방지(AML) 등 위험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향후 금융권 출신의 준법감시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을 정기화하며 업무 규정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주축으로 AML 관련 솔루션 도입 및 개발, 자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내년 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규제를 준수하고 고객 보호와 권익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허백영 빗썸코리아 대표 주요 경력사항>

▲홍익대 기계기스템공학과 졸업 ▲씨티은행·씨티캐피탈 근무 ▲ING은행/증권 근무 ▲비티씨코리아닷컴(현 빗썸코리아) 대표이사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위원장 및 부회장 ▲볼트러스트 대표이사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choijin@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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