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입은 9% 감소

[비아이뉴스] 조성영 중국 전문기자= 올해 1~8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海关统计)는 올해 1~8월 기간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20조 1300억 위안(약 3380조 63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수출은 6.1% 증가한 10조 9500억 위안, 수입은 0.8% 늘어난 9조 1800억 위안을 기록했고 무역 흑자는 1조 7700억 위안으로 46% 증가했다.
8월 중국 수출입 총액은 2조 7200만 위안으로 0.1% 증가했다. 이 기간 수출은 1조 4800억 위안으로 2.6% 늘었고 수입은 1조 2400억 위안으로 2.6% 감소했다. 무역 흑자는 2396억 위안으로 41.8% 증가했다.
달러화 기준 올해 1~8월 기간 중국 수출입 총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 감소한 2조 95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0.4% 증가한 1조 6천만 달러, 수입은 4.6% 감소한 1조 3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 흑자는 2592억 7천만 달러로 37.1% 증가했다.
8월 수출입 총액은 3947억 6천만 달러로 3.2% 감소했다. 수출은 1% 줄어든 2148억 달러, 수입은 5.6% 감소한 179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1~8월 미·중 무역 총액은 2조 4200만 위안(약 335조 8870억원)으로 9% 감소했다.
조성영 csyc1@be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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