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영원한 우주소년 아톰과 밀림의 왕자 레오가 블록체인 게임 캐릭터로 부활한다. 앞서 다른 플랫폼과 게임으로 등장했지만, 블록체인 게임으로 등장하는 것이 최초다.

2일 더블점프 도쿄, 데즈카 프로덕션 등에 따르면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My Crypto Heroes)에 데즈카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한다.

10일부터 데즈카 프로덕션의 아톰이나 레오가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에 캐릭터로 등장, 현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더블점프 도쿄는 지난 9월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크리에이터 콘텐츠 운용 플랫폼 설립 프로젝트'에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로 참가, 데즈카 프로덕션과 콜라보를 예고한 바 있다.

지금까지 더블점프 도쿄는 일본에서 영업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와 이더리움 기반 RPG와 콜라보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MCH+로 다른 블록체임 게임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유명 IP 캐릭터를 블록체인 게임에 접목, 생태계 확장에 나선 더블점프 도쿄의 행보에 국내외 블록체인 게임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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