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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한파]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 웨이보까지 차단...다시 검열 시작되나
[중국發 한파]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 웨이보까지 차단...다시 검열 시작되나
  • 정동진
  • 승인 2024.12.1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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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6개 폐쇄 시작으로 계좌까지 동결, 내부 단속나선 中 정부
중국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의 웨이보가 차단되고 있다. 

[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중국에 불어닥친 암호화폐 단속 수위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거래소 폐쇄와 계좌 동결에 이어 이제는 웨이보까지 걸려들었다.

13일 코인보이스 차이나에 따르면 저스틴 선 트론 대표와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 허이(He Yi)의 웨이보의 계정이 차단됐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단속 기조는 과거 2019년 9월 4일부터 수위가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위챗에서 거래소와 프로젝트 홍보 글은 사라졌고, 이전에 사용했던 계정까지 모두 차단당했다.

특히 현지 블록체인 미디어도 리스트에 올라 사이트 폐쇄와 사무실 수색까지 나서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이번 웨이보 차단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앞으로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와 관련해 제재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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