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호주달러(AUD)로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거래소가 열렸다. 지난해 3월 바이낸스 라이트 호주를 출시하여 호주 거주자들이 신원인증을 마친 후 호주 전역에 있는 약 1,300개의 오프라인 매장(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호주달러로 가상화폐를 직접 살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29일 바이낸스에 따르면 '돈의 자유(freedom of money)'는 현지에 독립 법인을 설립하면서,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바이낸스는 파트너들과 합작 투자를 통해 싱가포르, 대한민국, 우간다, 저지, 미국에서 손쉽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으며,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에서 가상자산 사업 허가를 받은 바이낸스.UK가 바이낸스 호주에 이어 런칭될 예정이다.
이번 '바이낸스 호주' 설립으로 PayID를 통해 은행 계좌에서 수수료없이 AUD를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호주 은행 계좌를 바이낸스 호주 거래소에 연결시키고 출금 요청을 하면 손쉽게 출금할 수 있다. 바이낸스 호주는 현재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모바일 앱이 지원될 예정이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창펑 자오(CZ)는 "호주는 우호적인 정책으로 블록체인 혁신의 선두에 서왔다”며 “바이낸스 호주는 호주 달러와 가상자산을 바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규제를 따르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호주의 사용자들이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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