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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예방 나서
게임업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예방 나서
  • 하준영
  • 승인 2025.01.30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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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 앞두고 무관중...넥슨도 방역 힘쓰기로
비아이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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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뉴스] 하준영 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 게임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 업체 10곳 중 7곳이 2월 진행 예정인 행사가 없더라도 중국 출장을 자제하고, 개인 위생에 힘쓰는 등 감염원 차단에 중점을 둔 대응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넷마블에서는 각 층마다 손 소독제와 마스크, 온도계를 배치하는 한편 지하 1층 헬스케어센터에 상주하는 보건관리자를 통해 각 직원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간담회 등 행사나 각종 e스포츠 대회를 계획 및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한창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을 진행 중인 넥슨은 넥슨아레나 근무자 전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리그 경기 전 방역 업체를 섭외해 긴급방역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는 체온 체크, 마스크 배포, 손 세정제 사용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오는 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는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발표했다. 관객과 선수, 관계자의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선수, 관람객, 관계자들의 건강 및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월 30일 예정된 개막 미디어데이가 취소되었으며, 티켓 판매도 당분간 중단된다. 무관중 경기의 해제 시점 및 추이에 따라 적용될 조치는 수시로 안내된다. 경기는 관중 없이 진행되나,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한 감염 및 전염 방지 대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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