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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보험업계로 확대
KT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보험업계로 확대
  • 최진승
  • 승인 2024.06.0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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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T의 '모바일 통지 서비스' 도입
KT, 블록체인 전자등기 서비스를 민간기업으로 확대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KT가 블록체인 전자문서 플랫폼 '케이티 페이퍼리스'의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8일 KT는 KB손해보험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통지(전자등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T의 블록체인 전자문서 플랫폼 '케이티 페이퍼리스'를 보험업계에 확대 적용한 사례다. KT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페이퍼리스'라 부르는 서비스를 모바일 통지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존 블록체인 전자등기 서비스를 손해보험업계에 B2B 모델로 확대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KB손해보험에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KT 제공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보험계약자 정보를 통신 3사의 이동전화번호와 매칭해 모바일 메시지로 안내장을 발송하는 내용이다. 타 이동통신사 고객도 별도 앱 설치 없이 KB손해보험에서 발송하는 전자 안내장을 받아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발송 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블록체인 유통증명 시스템에 보관된다.

KT에 따르면 그간 보험사는 보험 계약자의 권리 변동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종이로 된 등기우편을 사용해 왔다. 하지만 고객이 부재중이거나 부정확한 주소 등으로 인해 통지문 전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KB손해보험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KT의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정확하게 통지문을 전달할 수 있고 우편발송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가족이나 타인이 아닌 본인만 이동전화를 통해 통지문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 KT, 공공기관 대상 '페이퍼리스' 서비스 민간기업으로 확대

앞서 KT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등기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KT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서 전자등기의 경우 우편등기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전자등기는 KT의 전자문서 통합 플랫폼 '케이티 페이퍼리스'를 통해 발송된다. 케이티 페이퍼리스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자계약, 등기, 문서보관 등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전자등기 기능을 손해보험업계에 B2B 모델로 적용한 것이 모바일 통지 서비스다. KT는 이를 계기로 향후 서비스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KT는 전자문서 통합 플랫폼 '케이티 페이퍼리스'(KT Paperless)를 출시했다./사진=KT 제공

KT에 따르면 페이퍼리스(Paperless) 서비스 확산을 통해 사회적으로 종이사용을 감축할 수 있어 환경적 편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고지서 수령 시 대면접촉을 줄여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를 권장하는 사회적 요구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KT는 2018년부터 국민연금공단, 국세청, 서울시 등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송달비용 절감과 행정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 또 2019년부터 보험회사와 함께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KT 기업고객본부 박정준 본부장은 “KT는 모바일 통지 서비스를 KB손해보험에 적용해 고객들에게 정확히 통지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고객에게 적합한 기술을 적용해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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