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8개 중에서 4개 서비스 중단|썸에이지, 홍연의 세계 5월 29일 서비스 종료

[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썸에이지가 흔들리고 있다. 벌써 1년 사이에 인터플래닛,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 삼국지 레볼루션, 홍연의 세계 등 모바일 게임 4종을 연달아 종료했다.
영웅 for Kakao 성공 이후 선보인 신작이 모두 흥행에 참패를 거듭해 현재 진화소녀, 하트인걸, 포스,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 등의 라인업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6일 썸에이지에 따르면 홍연의 세계 서비스를 5월 29일 종료한다. 2018년 10월 24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7개월(58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홍연의 세계는 동양 클래식 판타지를 소재로 한 모바일 무협 MMORPG로 태어날 때부터 붉은 실로 이어져 있는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강조했다.
출시 당시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수려한 그래픽은 게임의 몰입도를 더하며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쟁 던전, 파티 던전과 비검, 월드 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웠지만, 흥행에 참패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3월 30일부터 4월 29일까지 결제한 금액을 일괄적으로 환불해줄 예정이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결정까지 많은 논의가 진행됐지만, 더 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가 어렵다고 판단돼 종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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