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트너가 서비스 파트너를 저격한 코인원과 달라

[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내달 27일 출범 1주년을 앞둔 클레이튼에 내홍도 모자라 분열 조짐이 격화되고 있다. 클레이튼의 생태계 파트너이자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이 같은 클레이튼의 서비스 파트너 '클라우드 브릭'을 상장 폐지한 것과 다른 모양새다.
11일 클레이튼, 지닥 등에 따르면 지닥의 클레이(KLAY) 원화마켓 상장을 두고 입장이 팽팽하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거래소 측의 일방적인 결정이며, 일체의 공식적인 사전 협의를 진행한 바 없다. 피어테크(GDAC)가 클레이 국내 상장을 강행할 경우 기존에 맺고 있던 클레이튼 파트너십 해지까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다.
지닥 관계자는 "올해 2월 그라운드X와의 기간에 걸친 논의와 검증을 통해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차원의 파트너십이기 때문에 상장 여부와는 무관하다"라고 응수했다.
이번 논란은 클레이튼의 집안싸움이 아닌 재단과 거래소의 힘겨루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장과 상장 폐지는 거래소의 고유 권한이며, 프로젝트팀은 거래소의 파트너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지닥은 오는 14일 클레이 상장 계획을 밝혀 분열은 예고된 상태다. 클레이튼이 상장과 동시에 파트너 해지를 예고한 이상 결별은 확실시된다.
이후 지닥은 독립적인 거래소로 클레이 상장 이후 물량 관리에 돌입하고, 이미 클레이가 상장된 다른 거래소와 경쟁하기 위한 물량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4차산업 전문언론 - 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동진 [최근기사][기자수첩] 카카오게임의 망령(亡靈), 클레이튼 |
[알립니다] 세이코 엡손 단독 보도 '정정 요구' |
'벌써 4연승' 위메이드, 中 지우링 상대로 승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