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BTC 다시 9000달러 아래로... 12% 급락
BTC 가격 일주일 전 수준으로 후퇴
BTC 가격 일주일 전 수준으로 후퇴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9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10일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24시간 대비 12.55% 하락한 86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9일) 9987달러까지 오르며 1만 달러를 시험했던 BTC는 10일 오전 9600달러 선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1시간여 만에 8700달러 선으로 무너졌다. BTC는 10일 정오 8500달러까지 밀린 이후 소폭 반등하는 모양새다.
BTC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금일 BTC 가격은 일주일 전 수준으로 뒷걸음질쳤다. BTC는 한 달 새 3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여왔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3% 가량 올랐다.

BTC는 반감기를 하루 앞두고 급락하면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금일 BTC 급락으로 예상치 못한 손실도 컸다. Skew 데이터에 따르면 10일 오전 BTC 선물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에서 2억2600만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업계 관계자는 "금일 BTC 급락은 지난 3월 12일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 때와 유사하다"면서 "반감기를 하루 앞두고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에서 발생하면서 손실 규모를 키웠다"고 말했다.
4차산업 전문언론 '비아이뉴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4차산업 전문언론 - 비아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승 [최근기사][Pick] 클레이 단독 상장 소식에 '도둑상장' vs '자율상장' |
올해 사내벤처 운영기업 100개 이상 늘린다 |
중기부, 중소기업 '청년마케터' 양성 위해 팔 걷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