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코인베이스 기준 BTC 1만 달러 기록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1만 달러 대를 시험하고 있다. 8일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24시간 대비 7% 오른 9903달러를 기록 중이다.
BTC는 8일 오전 한때 9990달러까지 오르며 1만 달러 회복을 목전에 뒀다. 코인베이스 거래소 기준 BTC/USD는 오전 한때 1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BTC가 현재의 가격수준에 이른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BTC는 한 달 새 3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3%가 올랐다.
BTC는 단기 급등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지난 달 30일 하룻 새 18% 이상 오르며 9000달러를 회복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1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거래소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4% 가까이 오르며 1200만원을 넘어섰다. 빗썸 기준 BTC는 오전 한때 1215만원을 기록했다.
연일 계속되는 BTC 상승은 약 3일 앞으로 다가온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앞선 두 차례의 반감기와 마찬가지로 오는 11일경으로 예상되는 세 번째 반감기 역시 BTC의 가격상승을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skew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BTC 선물 미결제 약정은 4억8900만 달러로 하룻 새 9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일 거래량도 6억3700만 달러로 한 달 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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