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금법 통과 후 중소형 거래소 폐업 가속

[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유블렉스'가 1년 만에 사라진다. 지난 3월 특금법 통과 후 ISMS 인증과 실명 계좌 발급이 거래소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며, 중소형 거래소의 연쇄 파산은 예견된 바 있다.
26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유블렉스는 내달 12일 영업 종료와 함께 암호화폐 출금도 함께 중단된다. 이미 회원가입과 입금 서비스는 차단됐으며, 내달 5일 거래소에서 취급하는 암호화폐 거래도 차단된다.
현재 유블렉스는 테더마켓(USDT)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라이트코인, 리플, 스타플레이 토큰(STPC), 비디 코인(vidy) 등 7개의 거래쌍이 존재한다.
특히 비디 코인은 지난해 8월 유블렉스만 상장된 프로젝트로 거래소 파산과 동시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후 2차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아 유블렉스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재단 측이 별다른 방책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비디 코인 홀더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된다.
지난 25일 새벽에 거래소 파산 소식을 접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현재 오전 11시 40분 기준 스타 플레이는 3원, 비디 코인은 1원에 처리 중이다.
앞서 특금법 통과 후 넥시빅(4월 6일), 코인링크(4월 14일), 코인피닛(4월 30일) 등이 파산했으며, 유블렉스와 비슷한 규모의 거래소 파산 러시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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