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뉴스] 박병록 기자=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에 겨냥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일 미국 매체들은 일제히 GM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 진입을 보도했다. GM은 드트로이트에서 열린 'EV DAY' 행사에서 2025년까지 차세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200억 달러(한화 23조 6,6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GM이 발표한 차세대 전기차 시장 전략에 따르면 2023년까지 20여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공급하는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 새로운 모델은 소형차부터 대형 픽업 트럭까지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

단순 모델의 다양성에서 탈피, 기술과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갖춰나갈것을 공약했다. GM은 1회 출전으로 643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얼티움'을 공개했다. 이는 테슬라의 최대 주행거리를 20Km 가까이 더 늘린 효율이다.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팩은 니켈과 코발트, 마그네슘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GM의 얼티움은 배터리 원재료 중 가장 가격이 높은 코발트의 용량을 70% 이상 줄였다. 때문에 배터리 가격을 1㎾h당 100달러 아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는 50kWh에서 200kWh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이 배터리는 GM이 개발한 모터와 함께 전륜 구동과 후륜 구동, 사륜 구동 및 고성능 사륜 구동 등 다양한 구동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된다.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차들은 레벨2 및 DC 고속 충전용으로 설계됐다. 트럭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들은 400볼트 용량의 배터리 팩과 최대 200kW급의 고속 충전 시스템이 탑재된다. 트럭에는 800볼트 용량의 배터리 팩과 350kW급 고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GM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를 통해 역사적인 재도약을 시도할 것"이라며, “고객을 만족시키고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준비를 끝마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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