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1 19:01 (목)
[Pick] 비트코인 반감기 후 디파이(DeFi) 시장 '흔들'
[Pick] 비트코인 반감기 후 디파이(DeFi) 시장 '흔들'
  • 최진승
  • 승인 2024.05.14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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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줄고 비트코인(BTC) 예치율 증가
메이커다오, 디파이 시장 점유율 하락

[비아이뉴스]최진승 기자=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를 대표하는 메이커다오(MakerDAO)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이더리움(ETH) 예치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시장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디파이 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14일 기준 메이커다오의 이더리움(ETH) 예치수는 200만개 미만에 그쳤다. 석달 새 최저치다.

메이커다오의 이더리움(ETH) 예치수/차트=디파이 펄스

디파이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통칭된다.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대출해주는 메이커다오(MakerDAO)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후 메이커다오의 이더리움 예치수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반면 비트코인(BTC) 예치 비율은 크게 늘었다. BTC 예치수는 12일 6만9766 BTC에서 하룻 새 8만4013개로 증가했다. 일주일 전 4만4582개에서 88% 증가한 수치다.

이는 최근 BTC가 반감기를 통과하면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디파이 시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이커다오의 비트코인(BTC) 예치수 추이/차트=디파이 펄스
메이커다오의 비트코인(BTC) 예치수/차트=디파이 펄스

이더리움을 주로 다루는 메이커다오의 전체 예치 규모는 줄어든 상태다. 최근 일주일 새 자산 가치는 4억7000만 달러에서 4억2360만 달러로 10% 가량 줄었다.

전체 디파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메이커다오의 점유율도 급감했다. 5월 초 55%에 달했던 메이커다오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50%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전체 디파이 시장의 이더리움(ETH) 예치수도 크게 줄었다. 지난 11일 283만 ETH를 기록한 예치수는 14일 현재 262만개를 나타내고 있다.

디파이의 부진은 지난 3월 이후 디파이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폭락장 속에서 메이커다오의 디파이 시스템에 헛점이 드러나면서 신뢰에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합의 알고리즘이 변경되는 2.0 업데이트 과정에 있다. 지난 달 16일 이더리움 2.0 테스트넷(토파즈)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2월 이더리움 2.0 연구팀은 약 5개월 간의 테스트넷 검증을 거쳐 오는 7월 30일(이더리움 1.0 5주년)에 2.0 버전이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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