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니메이션 감독 '홍콩 민주화 운동' 트위터에 지지 표명

[비아이뉴스] 정동진 기자=일본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이 감독으로 나섰던 애니메이션은 모두 '전쟁'을 배경으로 그렸던 작품이기에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따르면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과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은 본인들의 트위터에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트위터를 올렸다.
이들은 60년생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미즈시마 츠토무는 걸즈 앤 판처, 감옥학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등을 감독했으며, 미즈시마 세이지는 기동전사 더블오 건담과 강철의 연금술사의 TV판과 극장판 감독이다.

지난 16일 미즈시마 츠토무가 트위터에 '私は、香港の民主化を支持します。応援します(저는 홍콩의 민주화를 지지합니다. 응원합니다'라는 트윗을 올리자 찬성과 반대 의견을 가진 이들이 트위터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은 '미즈시마 츠토무'의 지지문을 리트윗하며, 발언에 힘을 실었다.
中国の友人達もこれ以上胸を痛める事が無いよう、香港の五代要求が通る事を、民主化を応援しています
(중국의 친구들도 더 이상 가슴 아픈 일이 없도록 홍콩의 5대 요구가 관철되기를 바라면서 민주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홍콩의 5대 요구는 ▲송환법 철회 ▲홍콩 시위대 '폭도' 지정 철회 ▲홍콩 경찰의 무력 진압에 대한 정식 사과와 독립된 조사위원회 설치 ▲체포된 시위대 전면 석방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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